안녕하세요. 이제 곧 신축아파트에 입주하는 꿀단쥐입니다. 신축 아파트에 입주하기 전 사전점검에서 하자를 찾아 보수를 요청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오늘은 아파트 사전 점검 시 필요한 준비물에 대해 알아보고 제가 계약한 사전 점검 전문 업체 비용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이사하는 지역은 인천이니 시세가 다를 수 있는 점을 감안하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아파트 사전점검 준비물
신규로 분양된 아파트 사전점검을 위해서는 당첨자라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또한 다른 가족들과 함께 방문할 예정이라면 가족관계증명서 확인이 필요하며, 계약자 및 계약자 가족 외 사전점검을 방문하신다면 위임장이 필요하니 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전점검 전문업체에 맡기시는 것이 아니라면 포스트잇과 필기구를 지참하시고 하자를 촬영할 휴대폰 카메라와 돋보기를 준비합니다.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의 하자는 포스트잍에 적어 부착해 주시고, 사진을 촬영하여 증빙자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가전과 가구 등의 인테리어를 계획하신다면 줄자와 수평자를 들고 방문하세요. 도면에 나와있는 치수와 다를 수 있기때문에 실제 측정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전점검은 보통 입주 한달에서 두 달 전에 이뤄지며, 이는 공사가 아직 진행 중임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 정리가 덜 되어 있고, 수많은 공사분진이 남아있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또한, 옷이 더러워질 수 있는 것을 감안한 편안한 복장으로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핸드폰 충전기를 챙겨가세요. 이는 전기 콘센트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오랜 사전 점검으로 지칠 것을 대비해 돗자리와 간식을 준비하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사전 점검 팁
1. 큰하자에서 작은 하자 순서로 하자를 찾습니다.
2. 동선을 미리 정하고 사전점검을 진행합니다.
3. 라돈 공기질 측정을 위해서는 창문을 닫힌 상태를 유지해야 정확한 측정이 가능합니다.
꿀단쥐가 계약한 사전 점검 전문업체의 가격
사전 점검 가격은 어떠한 서비스를 제공하느냐에 따라 10만 원대부터 30만 원 대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저는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검사만 진행하여 84 타입 34평 기준 10만 원 중반대에 계약했습니다. 전문가가 방문하여 육안으로 점검하고 추가적으로 장비로 점검, 당일 하자 사진과 보고서를 발송해 주는 방식입니다. 레이저 레벨기로 수직 수평을 확인하고 구배와 물 빠짐을 확인해 주며, 열화상 카메라로 단열 검사와 누수 검사를 진행합니다. 또한, 공기질 측정과 난방 배관 점검까지 포함된 금액입니다. 추가적으로 5만 원을 더 내면 하자 사진을 직접 접수해 주는 대행도 해줍니다. 아무래도 전문가가 진행하면 더 세밀한 부분의 하자를 찾을 수 있습니다. 업체가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로 문의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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